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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현실주의와 표현주의 화풍 비교 (달리, 뭉크, 작풍 차이)

by gimsuu 2026.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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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미술은 현실을 그대로 재현하던 전통에서 벗어나, 인간의 무의식과 감정을 깊이 있게 표현하는 방향으로 발전했습니다. 그 중심에 있었던 두 미술 사조가 바로 초현실주의(Surrealism)와 표현주의(Expressionism)입니다. 본 글에서는 초현실주의의 대표 화가 살바도르 달리(Salvador Dalí)와 표현주의의 선구자인 에드바르 뭉크(Edvard Munch)의 작품과 작풍을 비교하며, 두 화풍의 핵심 차이점을 정리해드립니다.

초현실주의와 표현주의 화풍 비교
초현실주의와 표현주의 화풍 비교

1. 사조의 철학과 시대적 배경 비교

표현주의는 19세기 말~20세기 초 독일과 북유럽에서 시작된 예술 운동으로, 사회적 혼란과 인간 내면의 고통을 직접적이고 강렬하게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초현실주의는 제1차 세계대전 이후 프랑스를 중심으로 확산되며,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 이론에 기반해 꿈, 무의식, 상징을 예술로 구현하고자 했습니다.

핵심 차이: 표현주의는 "감정을 폭발시키는 화법", 초현실주의는 "무의식을 탐험하는 상징 언어"

2. 대표 화가 비교 – 살바도르 달리 vs 에드바르 뭉크

살바도르 달리 (Salvador Dalí)
소속 사조: 초현실주의
대표작: 「기억의 지속」, 「불타는 기린」
작풍: 정밀한 묘사와 상징적 이미지의 조합. 무의식과 꿈을 기괴하고 세밀하게 표현

에드바르 뭉크 (Edvard Munch)
소속 사조: 표현주의
대표작: 「절규」, 「병든 아이」
작풍: 강렬한 색채, 왜곡된 형상으로 감정과 고통을 표현. 인간 존재의 불안이 주제

요소 달리 (초현실주의) 뭉크 (표현주의)
표현 대상 무의식, 꿈, 상징 감정, 불안, 죽음
기법 정밀 묘사, 사실적 기법 강렬한 붓질, 왜곡된 형태
시각 특징 시간·공간 왜곡, 상징적 구성 일그러진 얼굴, 대비된 색감
철학적 기반 정신분석학, 초현실 세계 실존주의, 내면 표현

3. 작품 분석을 통한 감상 차이

「기억의 지속」 (달리): 녹아내리는 시계, 시간의 왜곡, 무의식의 시각화. 관객에게 상징 해석을 요구

「절규」 (뭉크): 강렬한 표정, 불안한 배경, 실존적 고통을 직관적으로 전달

감상 포인트: 달리의 그림은 "이건 무슨 의미일까?"라는 질문에서 시작, 뭉크의 그림은 "나도 저런 감정을 느낀 적 있어"라는 공감에서 시작

결론: 초현실주의와 표현주의는 현실을 넘어선 예술을 지향하지만, 하나는 무의식을 탐험하고, 다른 하나는 감정을 분출하는 방식으로 접근합니다. 살바도르 달리와 에드바르 뭉크는 각각의 사조를 대표하며 현대 미술이 심리, 철학, 상징의 영역으로 확장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